처음 한국사 1

내가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아이들을 위해 나오는 한국사는 얼마만큼의 깊이와 얼마만큼 이해하기 쉽게 나왔는지 궁금하다. 아주 많이...ㅎㅎㅎㅎ   내가 한국사시험공부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문명의 형성....고대국가형성부분이다. 즉 고조선/옥저/동예/삼한등이 생기기 시작한 청동기문명....철기로 넘어가는 시기.....고 부분이다. 왜냐면 구석기나 신석기...참으로 그 경계가 분명한듯하면서도 애매하다.. 떠돌다가 강가에 정착생활을 하다가 또 수렵활동을 하다가.....등등의 미세한 차이... 그게 그거같고 그게 아닌거 같은 착각... 그만큼 확실히 이야하지 못하면, 어설프게 안다면 너무 헷갈리는 부분이라는거... 그렇다고 시험에 많은 문제들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3문제 정도는 나오는터라 안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참 쉽게 되어있고 그림으로 그 시대 사용했던 도구들이나 토기들에 대해서도 나오니.... 내가 그냥 재미삼아 시험전에 읽었어도 괜찮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기야...내가 친 한국사능령시험 초급이 초등학생들을 위한 것이라.. 그런 학습 포인트나 역사 포인트들이 비슷하지 않았을까???ㅎㅎㅎ       스토리 형식인지라 포인트의 강약이라고 해야하나??그런게 조금 약하다. 그냥 술술 읽어내려가기는 좋으나 이부분이 중요하고 포인트정도 잡아줘야하는데....그냥 넘어간다... 고런 부분이 아쉬운데... 교육에 뭔가 밑줄긋고 책을 넘겨야 할 것 같은데 그냥 술술....읽어내려가는게 어색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조차도 주입식 교육의 병폐일지도..ㅎㅎㅎㅎㅎ

동화작가와 역사학자가 초등 저학년을 위해 옛날이야기처럼 풀어 쓴 역사 이야기!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는 동화작가와 역사학자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역사와 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옛날이야기처럼 풀어 쓴 역사 이야기랍니다. 역사를 처음 접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적 사건의 인과 관계를 풀어냈기 때문에 한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습니다. 1권 문명의 형성과 고조선의 성립에는 한반도에 정착해 문명을 발전시키고 고조선이라는 나라를 만든 선사시대 조상들의 삶이 담겨 있습니다.

1장 한반도에 나타난 구석기 사람들
두 발로 걷고 불을 사용하다 ┃ 돌로 간단한 도구를 만들다 ┃ 삶의 보금자리, 동굴 ┃ 구석기 사람들은 날쌘 사냥꾼
[깊이 보는 역사] 구석기 사람들의 만능 도구

2장 한반도의 조상은 신석기 사람들
강가에 움집을 짓고 살다 ┃ 농사를 지으며 풍요로워진 식탁 ┃ 그릇을 만들고 옷감을 짜다 ┃ 재산을 갖게 되며 신분이 나뉘다
[깊이 보는 역사] 암사동 선사 유적지를 가다!

3장 고인돌을 만든 청동기 사람들
청동기 시대가 열리다 ┃ 전쟁이 시작되다 ┃ 고인돌의 주인들
[깊이 보는 역사] 청동기, 족장의 힘을 상징하다

4장 한반도의 첫 나라, 고조선
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 ┃ 계급과 사회 질서가 생기다 ┃ 북방의 새로운 강자, 고조선 ┃ 고조선 사람들의 의식주
[깊이 보는 역사] 부드럽고 찰진 맛의 비결, 솥과 시루

5장 한반도에 세워진 또 다른 나라들
가축을 귀하게 여긴 나라, 부여 ┃ 소금의 나라 옥저 ┃ 활과 말의 나라 동예 ┃ 남쪽에 자리 잡은 삼한
[깊이 보는 역사] 족장들에게 듣는다! 각국의 다양한 제천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