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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라비, 내 인생을 산다

조금은 생소한 분야에서 꾸준한 노력과 행운 그리고 용기 덕분에 특출한 성공을 거둔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엮은 ‘세라비, 내 인생을 산다’는 조금은 독특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이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흥미를 갖게 만들고 읽는 재미를 찾게 되는 내용이었다. 책으로 엮어져 있기는 하지만 이미 DAUM 을 통해서 연재가 되었던 내용이라는 점 때문에 알고 있을만한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지는 모르지만 그럼에도 나름대로 독특하고 알지 못하던 분야의 대표자들을 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지루하진 않았었다. 대부분을 넘어서 거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10명중 1명을 제외하고는) 미국에서 성공한 이들(만)을 대상으로 내용이 꾸며졌기 때문에 조금은 아쉽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편향된 느낌도 들지만, 그들의 성공과정이 다들 마찬가지였고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하지만 그럼에도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 점들을 찾아볼 수 있기도 하다는 점에서는 일종의 공통분모를 확인하고 싶어지게 되는 느낌도 들었다. 그런 공통점을 찾고 구분을 하고 분류해서 정리를 한다면... 아마도 좋은 사례를 엮은 자기개발-계발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비아냥거리듯이 혹은 냉소와 비난을 하듯이 이죽거리며 각각의 인물들의 성공과정과 그 이면의 노력들에 관한 공통점을 찾고, 그런 내용을 토대로 그 특별함과 현실과의 거리감을, 일반적인 경우와 그들이 경험한 특별한 순간들을 나눠놓는다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재미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런 식으로 삐뚤어진 방식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그들에게 찾아온 간절한 기회를 그들은 어떻게 거머쥘 수 있었는지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던 비결을 확인하는 것이 더 긍정적인 방식이 될 것 같다. 누구나에게 기회가 찾아오지는 않을지라도...그들은 그들에게 다가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아낼 수 있었다.그게 아니면... 그들이 기회를 향해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여러 방식으로 그들의 성공에서 어떤 공통된 모습들을 찾을 수 있게 되지만, 그런 공통된 모습이 불만스럽거나 거짓된 모습이기 보다는 항상 잊지 말아야 할 혹은 언제나 간직하고 있어야만 할 모습이기 때문에 너무 커다란 성공일지라도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가 어떤 것인지를 다시금 확인하게 되는 내용인 것 같다. 가볍게 읽을 수 있겠지만... 조금은 기억할만한 내용들이 있을 것 같다. 참고 : 저자의 말대로 스마트 폰의 시대에서 어떤 방식의 내용물을 만들어야 할지를 많이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성공한 사람들은 꿈을 실현하는 특별한 레이더를 가졌다
세계를 무대로 당당히 글로벌 리더가 된 한국인 10명의 이야기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인 리더 10인의 이야기를 연재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은 Daum 스토리볼의 [글로벌 트렌드 리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엮은 책. 가수 싸이의 미국 진출을 도와 [강남스타일]을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일등 공신 이규창 프로듀서, 동양인의 감수성으로 [쿵푸 팬더]의 명장면을 탄생시킨 드림웍스 촬영감독 전용덕, 파티 디자이너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백악관 파티를 주도하는 ‘와일드플라워 리넨’ 대표 영송 마틴, 미술을 배워본 적이 없지만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일류 자동차 디자이너가 된 임범석, 한국에서의 좌절을 딛고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을 창업해 다국적 기업 CEO로 우뚝 선 김은미 대표 등 한국인으로서 해외에서 이룬 이들의 성취는 눈부시다. 이들 외에도 흥미진진한 5인의 리더를 책에서 만날 수 있다.

| 프롤로그 | 01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기대로 만드는 사람 싸이 미국 진출 일등공신 연예기획자 이규창 300장의 이력서를 들고 LA에 가다 | 아카데미 시상식에 난입하다 | 소니 픽처스에서 얻은 깨달음, 결국 사람이다 | 재미있는 일 하고 월급도 받고 | 미국에서 한국 영화 첫 개봉의 신호탄을 쏘다 | 세계를 뒤흔든 프로젝트 | 수줍은 남자아이, 인종차별을 통해 거듭나다 |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기대로 만드는 사람 02 일단 머리를 집어넣으면 몸통은 따라 들어간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촬영감독 전용덕 보통 남자, 첫 탈선을 감행하다 | 일단 머리를 집어넣으면 몸통은 따라 들어간다 | 여기가 바로 꿈의 공장, 드림웍스 | 잃는 건 하나도 없다 | 드림웍스를 남다르게 뚫다 | 현실을 탓하지 않겠다 | 이방인이라는 약점? 강점이 될 수 있다! | 비법이란 없다 03 한쪽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 파티 디자이너 영송 마틴 스물두 살의 무모한 도전 | 세탁소에서 교수의 꿈을 이루다 | 패션 디자이너에서 파티 디자이너로 | 기존의 틀을 벗어나는 용기 | 가만히 있으면 행운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 미셸 오바마도 반한 그녀의 감각 | 한국을 알리는 이벤트를 꿈꾸며 04 중요한 건 기술이 아니라 자신만의 아이디어다 자동차 디자이너 임범석 자동차는 모든 소년의 꿈이다 | 자동차의 땅, 미국 로스앤젤레스 | 자동차를 디자인한단 말이야? | 정식으로 미술을 배워본 적이 없는데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 주차대행과 세차 아르바이트로 입학허가를 받다 | 학사경고생에서 장학생으로 | 미래에서 온 자동차 | 디자이너를 디자인하는 사람 | 미래에서 온 스케치북 05 내가 짜는 판만큼 세상은 열린다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CEOSUITE 대표 김은미 세계의 기업들과 일하는 오피스 서비스업 | 25년 전의 야반도주 | 용의 꼬리 대신 뱀의 머리를 선택하다 | 사람은 각자 자기 안에 있는 것을 준다 | 나를 원치 않는다면 내가 나를 고용하겠다 | 머피의 법칙을 기회의 법칙으로 | 폭탄 속에 남겨진 그들과의 약속 | 1과 1/2 법칙 | 비서 없는 글로벌 CEO 06 자신과 합의가 이루어지면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한다 라스베이거스 호텔리어 최윤정 좌절 끝에서 문을 두드리다 | 약점을 친절함으로 극복하다 | 호텔리어의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 카지노 호스트의 삶 | 하루를 36시간처럼 살다 | 어떤 문제에도 해결책은 있다 | 라스베이거스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다 | 변화에 열린 자세로 미래를 준비하다 07 조건 없는 열정은 행운을 부른다 할리우드 최초 한국인 미술 총감독 한유정 가슴을 꽉 채우는 일 | 초라한 유학생, 힘들지만 괜찮아 | 조건 없는 열정은 행운을 부른다 |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할리우드의 미술부 | 한국 여자, 할리우드에 도전장을 내밀다 | 불가능한 미션은 없다 | 나를 필요로 하는 그 순간! | 작품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 할리우드 리더십 08 할까 말까 고민할 때는 무조건 한다 미국 땅을 사고파는 ‘뉴스타 부동산 그룹’ 대표 남문기 LA 청소업계의 신화가 되다 | 평범하지만 진심이 담긴 고객 서비스 | All or Nothing! 광고에 올인하다 |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면 누군가는 알아본다 | 발품을 팔고 ‘윈윈’ 하는 거래를 하라 | 좋은 거래라는 믿음 없이는 팔지 않는다 | 부자는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사람을 얻는 것 09 내가 원하는 내 삶을 사는 기쁨 브랜드 마케팅 전략가 박설빈 우연한 만남, 세렌디피티 | 종갓집 외동딸, 민들레 씨로 다시 태어나다 | 내가 원하는 내 삶을 사는 기쁨 | 브랜드 마케팅 전략가로 명성을 떨치다 | ‘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법 | 예술을 사랑하는 트렌드세터 10 내가 선택한 길은 후회하지 않는다 〈뉴욕타임스〉 사진기자 이장욱 2001년 9월 11일, 그날을 잊지 못한다 | 찰나의 순간은 언제 올지 모르는 법 | 퓰리처상 2관왕의 주인공, 사진으로 희망을 전하다 | 선택한 길은 후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