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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가 사는 집

lakn 2024. 2. 28. 10:29


# 작가의 다른 작품 화형 법정세 개의 관연속 살인모자수집광 사건황제의 코담뱃갑해골성# 읽고 나서.미신 따위는 믿지 않는다고 해도 이런 일은 항상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물론 찝찝 하기도 하고. 책에 많이들 나오는 미스터리 마니아들처럼 귀신이 나오는 집들을 따라다니며 하는 체험들은 물론 궁금하긴 하지만 나는 아무래도 그렇게 까지는 못할 것이다. 펠박사 집 근처에도 마녀가 사는 집 이 있다. 집 창문을 통해서 보일 정도니 매우 가깝다. 분명 마을 사람들끼리 이런저런 가십들이 오고 갔겠지, 그럼 나도 분명 궁금해서 귀를 쫑긋 세웠을 거다. 하지만 집값 문제는 둘째 치고(ㅎㅎ), 찝찝하고 무서워서 이런 곳에 살수 있을지는...램폴처럼 머물려고 왔다가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되었다. 미국에 사는 램폴 이 영국 채터햄의 펠 박사 집에서 잠깐 머물다가 사건에 휘말린다. 펠박사 집 근처에는 저주받은 집이라고 불리는 옛 교도소가 있는데, 죄수들의 피로 지어진 이곳은 죄수뿐 아니라 마녀도 처형당했던 적이 있어 마녀가 사는 집 이라고 불리고 있었으며, 그 교도소를 지은 관수에서부터 대대로 그 집의 소유주인 스태버스 집안에는 이들의 저주로 목뼈가 부러져 죽는다는 얘기가 내려오고 있었다. 램폴이 마을에 도착한 다음날은 스태버스 집안의 장남인 마크가 25살이 되는 날로 집안의 전통대로 한밤중에 저주받은 집에 들어가 1시간 동안 머물며 지시를 따르고 공식적인 계승자가 되는 날이었다. 펠박사, 변호사, 목사 모두 그를 걱정하며 지켜주기로 되어있었으나 마크는 그들 눈앞에서 결국 목뼈가 부러져 죽은 채로 발견되고, 마크의 사촌 허버트는 행방이 묘연하였다. 이로 인해 집안에 남은 단 한사람 도로시는 두려움에 떨고 랜폴은 그녀를 도와주기로 작정한다. 결국은 랜폴이 아닌 펠 박사가 사건을 해결한다. 펠 박사가 등장한 첫 번째 카의 소설이다. 세 개의 관에서는 펠 박사 라고 했고, 여기서는 페르 박사라고 되어있어서 동일인물인가 하다가, 두 소설에서 성격이 좀 많이 달라서 아닌가 했는데 동일인물이었다. 첫 등장이라서 그런지, 이번 사건에서는 조금은 진중한 모습을 보여준 펠박사였다. 세 개의 관 에서는 왠지 좀 나대는 탐정, 콧대 높은 성격의 탐정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삽화의 펠 박사의 모습은 보고 음? 너무 착하게 그려졌잖아!.. 그리고 사건을 소개했던 랜폴이 여기에 처음 등장했던 그 램폴 이었구나. 지금 모자 수집광 사건 을 이어서 읽고 있는데, 이 마녀가 사는 집 사건 이후 도로시와 미국으로 건너가 결혼하고 다시 영국으로 돌아와 펠 박사의 조수가 되는 듯하다. 출판사가 다르다지만 왜 이름 번역을 이렇게 어색하게 했는지 모르겠다. (Fell 이 페르 라고 읽히는 건 어색하지 않나요...) 순서대로 읽었으면 좋았을 텐데, 모르고 그냥 읽었더니 좀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이렇게 캐릭터가 발전한 걸까 하는 생각에 재미있기도 했다. 소문이 좀 약했고, 등장인물이 몇 안돼서 그런지 단순하게 흘러갔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하지만 가짜 역할하는 건 어디선가 분명 읽은 기억이 있는데..... 이북으로 읽어서 분량이 감이 잘 안 오지만 장편이라고 하기엔 좀 짧은 소설이었다. 심지어 초반에 말풍선이 있는 삽화로 시작되길래 책 잘못 골랐나, 이거 만화책인가 했었다. 전체적으로 좀 아쉽긴 했지만, 청소년 소설 읽는 것처럼 가볍게 잘 읽혔고, 확실히 앞으로 펠박사와 랜폴의 활약이 기대되게 하는 첫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펠박사와 랜폴,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좀 달라서 당황. # 읽으면서 생각난 책들.밤의 이야기꾼들 - 전건우
채터햄이라는 마을에 영주인 스태버스 집안의 저택에서는 오래전부터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마녀를 목베어 죽였기 때문에 집안 사람들이 목뼈가 부러져서 죽었고, 집안의 선조인 앤터니가 교도소를 짓고 죄수들을 가혹하게 다루어 그 죄수들의 복수가 일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저주 내린 스태버스 집안의 대를 이을 마틴은 과연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런지... 마틴의 25세 생일날 저주가 시작된다.

유령이라면 만날 수 있다
열차 안에서
감옥이 보이는 집
만 25살의 밤
마틴의 공포
소장의 방으로 간 마틴
앗, 빛이 꺼졌다!
감옥 안
금고 안은?
저주 받은 집
네 개의 열쇠
수상한 불빛
내 것을 모두 가지고 간다
시의 의미는?
한밤중의 모험
저 사람을 알고 있습니까?
손대지 마시오!
뉴욕으로

작가와 작품에 대해서

 

그 깊은 떨림 Poem

그 깊은 떨림 저자 강주헌 지음 출판사 나무생각 | 2015-06-2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모두가 외로운 상실의 시대,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 세계 명시 100편,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깊은 떨림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하다. 시라는 매개를 만든 이유는 아마도 누구나가 소통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미소로 시작하는 사랑편에 실린 시들은 영원불변한 사랑에 대한 숭고함을 전해주는 메시지이다. 칼릴 지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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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AGE 정리 기술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금씩 내가 평소에 하는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 것 같다.바쁘게 돌아가는 생활속에서 어떤 포인트를 찾는게 쉬운일이 아니게 되는 순간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오는 것 같다. 인간의 머리로 모든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좀 늦게 깨닳은것 같다. 물론 그 댓가를 몇번 치루기도 했다.두껍지 않은 책이고 정말 필요한 방법들을 가르쳐 준다.몇 번 각잡고 훈련 하면 조금씩 흉내낼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다.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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