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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스도쿠 프리미어 스도쿠!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얼핏 보면 단순해 보이는 9개의 숫자가 듬성듬성 적힌칸이 다시 아홉개가 모인 퍼즐이다. 들어가는 숫자도 1에서 9까지이고 반복되는 게 없다 하니 규칙도 별로 어려워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 만만해 보이던 스도쿠가 그 단계에 따라 들었다 놓았다 하는 무게처럼 꽤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하다. 안 빠져야지 하면서도 한 번 잡고 머리굴리며 씨름하다보면 몇 시간이 훌쩍 간다. 혼자서 조용히 짚어가며 풀어도 좋지만 스도쿠는 가족이 모여 함께 풀어도 좋은 게임이다. 이 스도쿠는 델 펜슬 퍼즐&워드게임 1979년 5월호에 숫자 넣기 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되었다. 건축가 하워드 간스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본의 퍼즐 잡지를 통해 인기를 얻게 되고 한 개의 숫자 라는 뜻의 조합어인 스도쿠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스도쿠가 주목받게 된 것은 웨인 굴드라는 전직 판사에 의해서인데 휴가차 일본에 갔다가 스도쿠를 발견하고 스도쿠 문제를 생성해내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의 홈페이지 www.sudoku.com에 가면 체험판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스도쿠 프로그램을 개발한 웨인 굴드가 스도쿠를 만난 것도 하나의 인연이라 할 수 있지만 옥석을 가려내고개발한 덕에 그는 상당한 자산을 모을 수 있었다. 사소한 것도 흘리지 않는 모습, 스도쿠를 신문에 무료로 싣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노출한 아이디어. 웨인 굴드의 이야기는분명한 번 들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이다. 이 책에 수록된 스도쿠 퍼즐은 멘사의 핵심멤버가 직접 출제한 만큼 퀼리티와 난이도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스탠더드 레벨부터 메가 프리미엄 레벨까지 모두 4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지막 문제까지 막힘없이 풀어낸다면 세계 최고의 두뇌집단 멘사 멤버들과 견줄만하다 하는데 아! 그 산은 높았다. 썼다 지웠다넣었다 뺐다 하다가 1부터 9까지의 수를 한 줄로 세워놓고 동그라미를 해보았다가 사선으로 그어봤다가 하면서 풀었는데 어쩌다 맞추기라도 하면 속으로 은근히 앞 단계이긴 하지만 멘사 스도쿠 프리미어 문제를 풀었다는 성취감이 슬며시 고개를 들기도 했다. 멘사들만큼 풀었으면 좋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덤벼들면 계속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이 상황을 즐기면서 풀어가기로 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산 없다는데 풀다보면 또 더 나아지고 또 더 나아지지 않을까. 어쨌든 스도쿠는 매력적이다! 스스로 어느 정도 스도쿠 잘 할 수 있다 혹은 스도쿠를 사랑하는 마니아라면 한 번 도전해볼만하지 않을까. 권해보고싶다. 당신도 한 번 도전해보라고.
브리티시 멘사의 핵심 멤버가 만든 멘사 스도쿠 프리미어 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정교한 추론을 거듭해야 하는 문제를 고대해왔던 스도쿠 마니아들을 위한 책. 멘사 스도쿠 프리미어 는 영국 멘사가 연구하고 찾아낸 스도쿠 해법을 담은 전편 멘사 스도쿠 챌린지 와 마찬가지로 멘사의 공인을 받은 공식 퍼즐북이며, 전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고 수준의 퍼즐 500문제를 수록했다.


MENSA SUDOKU PREMIER GUIDE
MENSA SUDOKU PREMIER STANDARD
MENSA SUDOKU PREMIER ADVANCED
MENSA SUDOKU PREMIER PREMIUM
MENSA SUDOKU PREMIER MEGA PREMIUM
MENSA SUDOKU PREMIER SOLUTION

 

조성진 -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4개의 발라드 (Chopin: Piano Concerto No.1, Ballades) [2LP]

잠자리에 들거나 출퇴근 운전중에 CD로 감명 깊게 듣다 이번에 딸래미를 협박하여 LP를 선물?로 받지만 아까워서 아직 개봉을 하지 못하고 있다.수십번의 고민 후 감상용 LP를 한장 더 사야 할듯하다.다만 다닐 트리포노프(Danill trifonov)의 비슷한 레파토리 라흐마니노프 LP의 경우 CD 두장이 함께 들어 있어 그때그때 골라서 듣는 여유가 있어 조성진의 음반에도 이런 혜택?이 있었으면 좋겠다.조성진, LSO, 노세다 - 쇼팽: 피아노 협주곡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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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건드리니까

장철문 동시집 < 자꾸 건드리니까> 글과 그림이 어울어져 있는 동시집은 아이들도 이런 책들을 만나보기 어렵기에 꼭 함께읽으면 좋은 책이에요 저희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 모두 시낭독을 해보기도 했으니깐요^^ 처음 시작은 쑥스러웠지만 그냥 돌아가면서 한 편씩의 시를 좋아하는 걸 골라서 읽는 재미를 주는 책이었답니다 한묶음부터 다섯묶음이라고 표현한 시집이 참 예쁘게 느껴지는 책 그리고 시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이야기를 그린 동시집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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