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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인사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책에는 인사를 잘하고 싶은데 하지 못 해서 너무 속상해하는 아이가 등장해요. 인사를 잘 하고 싶은데 못한다니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아이는 엄마랑 인사를 잘하기로 약속하지 않아도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인사를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아빠가 회사에 갈 때에도 "안녕히 다녀오세요."라고 인사를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아빠는 벌써 출근하고 집에 없어서 인사를 하지 못했어요. 옆집 할머니를 만나면 배꼽 위에 가지런히 두 손을 모으고 "안녕하세요"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할머니 옆에 있는 강아지가 무서워 인사하지 못하고 도망갈 수밖에 없었죠.   고마운 경비 아저씨에게도 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아저씨가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하고 있어서 인사를 하지 못하고 지나쳤어요. 미소 천사 유치원 선생님에게 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엄마랑 헤어지기 싫어서 우는 바람에 인사를 못했어요. 새로 온 친구에게 반갑다고 인사를 하려 했지만 내 인사를 받아주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에 인사를 건네지 못했답니다.   인사를 잘하고 싶은데 인사를 못한 아이는 속상했어요. 그런데 친구가 와서 같이 놀자며 장난감을 주었고 아이는 고맙다는 인사를 합니다. 친구랑 블록으로 성을 만들다가 무너뜨리고 말았을 때는 미안하다고 바로 사과를 하니 친구는 괜찮다고 했어요. 맛있는 점심시간에는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했지요. 집으로 돌아갈 시간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인사를 하는 아이. 인사를 잘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 했던 아이는 이제 인사를 잘 할 수 있게 됐답니다. 어떤 상황에 어떤 인사를 하는지도 배울 수 있는 책이었어요.    

인사 잘하는 우리 아이, 누구에게나 사랑받아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인사예절에 관해 알려주는 책이에요. 일상생활의 속에서 바르게 인사하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상황에 알맞은 인사하는 법과 인사말을 배울 수 있어요. 마지막 장에는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올바른 인사예절법이 나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