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테리아
정신이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관된 생각을 할 수 없고 내가 하고자했던 말과 내뱉는 말의 괴리가 점점 커지는 순간들을 세련되게 수집하신 것 같아요 역시 이런 시를 처음 읽는 기분은 불편하기도하고 나에게 닿아줘서 고맙기도하고 그래서 책장을 넘기는 게 불안하지만 궁금한걸요 ? 작가님의 다른 시집이 많아서 다행이에요 왜냐하면 가끔 남의 불행을 훔쳐보면서 그 불행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싶을때가 있는게 사실이구 그러기에 시가 최고잖아요소리 지르고, 물어뜯고, 한 방 갈기고 싶은 장면삶의 근원적인 체험으로 환대하여 승화된 언어들히스테리아라는 기묘한 나라는 앞선 시집들에서 해온 작업들에 비추어 김이듬만이 세울 수 있는 세계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렇다면 히스테리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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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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